2008년 04월 20일
에버랜드의 오타
어제 에버랜드에 갔다.
주말이라 역시 사람들이 많더라;;;;
세계최고의 경사각 77도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.
탔는데, 최고였다 ㅋㅋ
그 전까지는 독수리요새가 최고였는뎁;;
그래서 독수리요새를 타러 갔다. 줄서서 기다린다 역시.
그런데 잠깐.
독수리요새가 영어로 뭐더라? 저건 뭐라고 써있는 거지;;
EAGLE'S FORTESS
젠장. 외국인도 꽤 많이 있던데. 하필 대따시만한 간판에 오타냐;;
독수리요새 생긴 지가 언젠데 저 오타를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거지;;
요새: FORTRESS! R이 두개 들어간단 말이다!
하긴 나도 이제서야 봤으니;;
독수리요새에서 오타를 발견한 이후로는 오타를 찾기 위한 무의식적인 노력-.-을 계속했다.
그 결과....
스푸키 펀 하우스:
입구 옆 간판의 설명.
His playfulness tend to...
단수이므로 tend에 s를 붙여야 된다.
그리고 지금 보니까,
Spooky wonders about the maze like house always bored and alone.
이 문장도 도무지 알 수가 없네;;;
이 사진은 독수리요새에서 찍은 사진인데,
자랑스레 내놓은 우든코스터에도 같은 오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
...please take personal belongs along for they may be lost.
belong: 동사
belonging: 명사
그러니까 저기서는 belongings라고 해야 맞는 말임.
앞문장도 느낌상 어색한데, 문법이 워낙 약해서 시비걸지는 않겠음;;T-Express를 타고 나오면 기념품점 같은 곳이 있는데, 거기서 파는 티셔츠다.
자 이것은 정말 소심의 극치를 보여주는 오타찾기..
... stores and houses has been...
주어가 복수이므로, has가 아니고 have.
그리고 글 마지막이 이상하게도,
Accordingly the town.
하고서 뚝 끝나버리네;;;;
그리고 리프트 옆에 있는 햄버거 가게에서는
french fries를 french fried라고 써 놓은 것도 봤고,
입구에서 챙겨간 지도에도 띄어쓰기 등 사소한 맞춤법 오류가 많이 있었다;;
대기시간도,
Waiting Time,
Awaiting Time,
A Waiting Time
등 여러 가지로 표기되어 있었다. 곳곳에.
글쎄, 구경하러 온 외국인들을 앞에 두고, 좀 쪽팔린 건 나뿐인가.
* 4월 28일 2207. 에버랜드 측에.. 아.. 불만 접수를 했던가 건의를 했던가;; 어떻게 해서 일단 내용은 접수했습니다. 해당 부서에 통보했다는 내용까지 메일로 받았으니까 고쳐지길 바래 봅니다-^^
# by | 2008/04/20 12:45 | 설치물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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